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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고품 전문 e마켓 상승세
출처 디지털타임스 게시일
2001년 6월 8일

‘B2B 틈새시장(니치마켓)을 노려라’아무리 경기가 침체되고 수요가 적다해도 어느 시장이나 틈새는 있는 법. 당초 기대와 달리 기업들로부터 외면을 받으면서 수익성 논란에 휩싸여 있는 국내 B2B 시장에도 그 틈새를 적절히 공략해 수익을 내고 있는 업체들이 있다. 재고 또는 중고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일명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쓴다)형 e마켓플레이스들이 바로 그 주인공.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B2B e마켓플레이스들이 아직까지 이렇다할 거래 매출을 기록하지 못한 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달리, 아예 처음부터 재고 및 중고로 아이템을 특화해 니치마켓을 공략해 온 e마켓플레이스들의 거래 실적은 눈에 띠게 증가하고 있다.

재고 및 유휴설비 전문 e마켓플레이스인 서플러스글로벌(www.surplusglobal.com)은 작년 6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년째인 이달 국내 B2B 업계 최초로 손익분기점을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회사 김정웅 사장은 “작년 6월부터 이달 말까지 약 50억원 규모의 거래를 중개했다”며 특히 “최근들어 거래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6월 한달만 약 12억원의 거래 매출을 기록, 이번달을 기점으로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것 같다”고 말했다.

LG건설이 지난 5월 오픈한 플랜트 건설부문 재고 및 유휴자재 e마켓플레이스인 머트리얼글로벌(www.MaterialGLOBAL.co.kr)도 서비스 개시 불과 한달만에 4500만원 규모의 실험실 기자재 거래를 성사시켰으며, 현재 유럽 지역에 수출 대기중인 고가의 중장비 매물만도 수십억원 대에 이른다고 밝혔다. 자발적 거래 경우 3%의 수수료와 자사의 마케팅 지원을 통한 거래의 경우 수수료를 협의함을 감안할 때 올해 10억원 매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중고 네트워크 장비 e마켓플레이스인 오투네트워크시스템(www.lanprice.co.kr) 역시 지난해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하루 평균 2∼3건의 거래 요청이 접수될 정도로 최근들어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런 추세라면 올해 중고 네트워크 장비 매출로만 약 1억5000만원은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재고 또는 중고 B2B 거래가 활기를 띠자 기존 e마켓플레이스들도 앞다퉈 이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이미 무역 e마켓플레이스인 아시아머천다이즈닷컴(www.asiamerchandise.com)과 티페이지(www.Tpage.com)가 각각 국내 중고 제품의 수출 및 과잉재고를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했으며, 의료기기 전문 e마켓플레이스인 엠통일닷컴(www.Mtongil.com)과 전국의 폐차업체를 대상으로한 자동차 부품 e마켓플레이스인 차모아(www.chamoa.co.kr) 등도 별도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 현재 운영중인 상당수의 업종 e마켓플레이스들도 새로운 수익형 서비스로 중고 장비나 유휴자재의 중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어 이 시장이 점차 B2B 니치마켓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한민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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