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lusGLOBAL > News

News

Detail View

Detail View
Title 떠오르는 B2B 성공기수 - 서플러스글로벌 김정웅 대표 part 2
Source 기업나라 2000년 6월호, 중소기업진흥공단 간행 Date
2001년 6월

그가 펴낸 『글로벌 인터넷 마케팅』이 이론만 장황하게 늘어놓은 책이 아니라 수출입 기업들이 인터넷 무역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인 활용방안들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것도 이처럼 그가 무역현장에서 직접 다양한 경험들을 해보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인터넷 무역이나 B2B를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온라인을 이용하려는 의지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수출만 해도 바이어 발굴방법이나 해외에 알릴 수 있는 홈페이지 제작, 이메일링 등 손쉬운 방법들이 상당히 많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것이지요. 오너를 포함해 전직원이 온라인에 대한 기본적인 마인드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김사장은 현재 실수익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국내 B2B업계의 현황에 대해서도 한마디 던졌다.

“수백, 수천이 오고가는 무역이나 B2B의 경우 아무리 온라인이 지배를 해도 기본적인 사람들의 구매행동은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온라인이라는 툴을 사용하지만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져야 할 부분들이 있다는 의미죠. 따라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통합된 형태가 이상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고의 B2B 기업을 꿈꾸며
“기업들이 유휴설비나 재고품을 어떻게 처리할지 몰라 고민하다가 결국 고철이나 쓰레기로 만들어버리는 경우를 보고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며 서플러스글로벌의 탄생배경을 설명하는 김사장.
상사출신 특유의 글로벌 마인드에서 비롯된 것인지 서플러스글로벌은 재고 및 유휴설비를 전문으로 하는 국제간 B2B 경매 사이트다. 공작기계나 건설중장비 등의 중고기계에서부터 전자제품, 의류 등 다양한 중고·재고품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는데, 월 100만불 상당의 거래계약을 성사시키고 있다.

김사장은 “서플러스글로벌을 이용하면 국내뿐 아니라 해외와도 거래가 가능해 유휴설비와 중고제품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단순한 매개자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공급자에게는 상품의 자산가치를 높여주는 효과를, 구매자에게는 오픈된 거래를 통해 믿을만한 상품을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을 안겨준다.”고 설명했다.

올 한해 거래예상매출을 2천만불로 잡고 있다는 그는 회사를 설립한 지 1년도 채 안돼 국내 B2B업계에서는 최초로 곧 손익분기점을 넘을 전망이어서 또 한번 그의 실력을 널리 인정받게 됐다.
아침 7시에 집을 나서 밤 11시가 넘도록 일에 파묻혀 사는 그의 유일한 휴식 겸 여가활동은 일요일에 아이와 함께 놀아주는 것. 여가활동만큼이나 소박하지만 아주 중요하게 여기는 일이 바로 CEO에 대한 그의 신념이다. 그는 창업주이긴 하지만 늘 월급장이 CEO란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회사에 관한 모든 정보를 직원들에게 오픈하고, 능력이 닿지 않는다면 물러날 각오다. 그래서인지 회사 안에서의 그의 모습은 권위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친밀함, 친숙함 그 자체였다.

“경영을 해오면서 비합법적이고 변칙적인 방법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는 것을 실감했으며, 이에 대한 유혹도 많았지만 투명경영과 도덕을 저버리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범이 될만한 최고의 B2B 기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켜야할 기본 도리이지요.”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