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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13개사 리딩 eMP 분석
Source 전자신문 Date
13개 리딩 e마켓플레이스(eMP)의 성공요인은 여러 측면에서 분석할 수 있다. 이들은 국내 B2B e마켓 동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내실경영에 충실했으며, 유동성이 높은 핵심품목을 집중 개발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사업초기부터 단순히 IT적 접근이 아닌 해당 업종의 기존 시장에 대한 이해에서 출발한 것도 성공요인의 하나로 꼽힌다.
◇기업소모성자재 분야=MRO 분야는 기업의 사무기자재 등 필수 소모품을 공급한다는 점에서 다른 업종보다 시장이 안정적이다. 대부분의 eMP들도 국내 대기업들의 자회사 또는 공동투자로 설립됐다. 안정적인 시장을 바탕으로 일부 업체는 매출 규모가 조단위를 육박하고 있다. LGMRO는 공급사의 평가시스템을 통해 협력사들의 경쟁을 유도했고, 전국 물류망을 운영해 배송률을 끌어올린 게 성공요인으로 분석됐다. 아이마켓코리아는 구매대행업과 경쟁입찰 서비스를 병행하고 있고, 해외로 사업장을 이전하는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연동 및 수출입 서비스가 돋보였다. 엔투비는 32만개 품목이 등록된 전자카달로그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인덱스 검색방법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철강 업종=애니스틸닷컴은 각종 철강제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업체다. 이 회사는 신용보증기금 등 금융기관을 활용한 전자보증 기반 전자상거래 ASP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의 신뢰도를 높인 게 성공요인으로 분석됐다. 철강전문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솔루션 개발을 병행할 정도로 기술력이 뛰어나다. 현재 직원수가 27명에 불과하나 상반기에만 매출 30억원에 5억원의 흑자를 냈고 올해는 매출 60억원에 8억7000만원의 흑자를 기대하고 있다.

◇산업기자재 업종=파텍21은 전자상거래 제품 표준 분류체계인 UNSPSC 코드를 변형해 자사만의 `파텍(PARTEC)21 분류코드'를 구성해 적용한 것이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기업의 구매 및 영업담당자들이 손쉽게 완제품이나 원재료를 검색 및 분류할 수 있도록 했다. 구매자금 담보대출 및 구매대행, 카달로그 홈페이지 등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도 강점이다. 16명의 인력으로 상반기에만 12억5000만원의 매출을 거뒀다.

◇석유 업종=한국전자석유거래소(OILPEX)는 미국 석유상품거래소(NYMEX)와 같은 공개시장을 인터넷에 구현한 사업모델이다. 이 회사는 과점구조가 고착화된 국내 석유시장에서는 보기 드문 중립적 eMP이다. 설립 초기부터 정유사 등 대형공급사와 구매자의 주주참여를 배제해 외부의 입김을 최소화했다. 석유공사의 석유정보 전문가와 정유사, 물류사 출신 전문가로 임직원들이 구성돼 석유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것도 강점. 올 예상 매출액이 7000억원으로 지난해의 2배가 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유화학 업종=캠크로스닷컴은 아시아 석유화학 시장에서 유동성이 높은 20여 주요품목을 선정, 거래 및 시장정보 서비스를 전세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국ㆍ미국ㆍ중국ㆍ일본ㆍ싱가포르 등 5개국에 사무실을 두고 한ㆍ영ㆍ일ㆍ중ㆍ러 등 5개국어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50여개국가 1600여 화학업체가 정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거래액 규모만 지난해 5억6000만달러에 달했다. 2001년 이후 해마다 50∼80% 성장했으며, 서비스 개시 2년만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베스트폴리머는 국내 유화사 및 플라스틱 원료 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하는 eMP이다. 독일 바이엘, 영국 빅트렉스 등 굴지의 업체들과 제휴를 통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고, 제품기획, 디자인, 엔지니어링, 원료공급가공 등 플라스틱 산업 전반에 걸친 원스톱 토털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평균 80%이상의 온라인 주문률을 유지해 플라스틱 업계 최고의 온라인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다. 운용초기 오프라인 영업력을 활용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6시그마 등 선진경영기법을 도입한 게 성공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유틸리티 설비 및 유휴설비 분야=설비넷과 서플러스글로벌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유틸리티 설비는 건설자재 이외에 소소방ㆍ배관ㆍ도시가스ㆍ공조기 등 설비를 공급하는 분야다. 설비넷은 유틸리티 설비자재 10만종을 DB로 통합ㆍ표준화해 1만여 설비업체와 설비자재 공급업체간 전자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전자카달로그 시스템을 통해 고객에 구매편의를 도모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만 15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서플러스글로벌은 유휴설비 전문 매입ㆍ매각업체로 중개서비스를 병행하고 있다. 주요 취급품목은 중고 계측기, 네트워크 장비, 반도체 장비, 기계ㆍ플랜트 등으로 이 회사는 공장생산설비를 턴키로 인수하거나, 유휴설비의 가치를 평가해 매매한다. 전자상거래 시스템으로 수출입과 내수유통을 병행하고 있다. 산업별 DB 구축 및 웹사이트 포스팅, 각종 홍보를 통한 고객의 신뢰를 쌓은 것이 성공요인으로 꼽히며, 코오롱그룹ㆍSKㆍ삼보컴퓨터ㆍ현대산업개발 등 17개 대기업 컨소시엄의 투자를 받아 안정성이 돋보인다.

◇무역분야=EC글로벌이 선도기업이다. 이 회사는 전 세계 바이어와 셀러 간에 무역 eMP를 운영하고 참여업체의 홈페이지 제작대행과 카테고리ㆍ키워드별 배너광고 등을 통해 무역거래 활성화를 지원한다. 자체 무역인력은 있으나 해외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해 무역전문가가 마케팅을 대행하며, 바이어로부터 주문을 확보하고 있다. 이 회사는 업종별 무역전문가와 40만명 이상의 주요 바이어 DB구축, 전자카탈로그 제작툴을 활용한 사용자 지원 등이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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